오늘 아침 하늘에 구름이 많은 모습입니다.
구름이 이불 역할을 해주면서 출근길 기온 어제보다 높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현재 19도를 보이는 서울 기온, 한낮에는 27도까지 오르며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더위 속에 오늘 남부 지방과 제주도, 강원 영서 지역은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제주도는 남해 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남부 지방으로 확대된 뒤 밤에 그치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와 소나기의 양은 제주도와 경남 남해안에 10~40mm, 남부 지방에 5~20mm가 되겠고요.
강원 영서에는 오후 한때 대기 불안정으로 5mm 안팎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동안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27도, 춘천 28도, 광주 24도로 어제보다는 2~4도가량 낮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 더 요란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경기 동부 등 내륙 곳곳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5~3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밤부터 비가 시작돼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고요.
휴일에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출근길 대기 정체로 충북과 세종, 전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오전까지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061406481663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